현명한 듯 엉뚱한 문제 해결법 – 웃음 속에서 배우는 지혜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다양하면서도 복잡해지고 있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각양각색의 갈등과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 그러한 문제들을 아주 쉽고 간단하게 그러나 지혜롭게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명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재미있는 유머 몇 개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소화가 잘 안되어 의사의 진찰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았던 한 고령의 노인이 며칠 뒤에 다시 그 병원을 찾았습니다.

노인: "의사 선생님, 이제 뱃속은 아주 편해졌는데 제 귀가 이제 갈 때까지 간 것 같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저의 방귀 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아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민망한 상황도 자주 발생하고 있어요"

의사: "네 어르신, 제가 몇 가지 다른 검사를 해보겠습니다"

의사가 큰 소리로 답변한 후 진찰하면서 보니 이미 노인은 고성능 보청기까지 착용한 상태였으며 고령에 따른 청력 감퇴 소견이었고 다른 부분은 모두 이상이 없었습니다. 검사가 끝난 후 의사가 큰 소리로 노인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의사: "어르신, 고령이셔서 청력이 많이 약해지신 것인데 그것 이외에는 아무 이상이 없고 건강하세요. 제가 약을 처방해 드릴 테니 식 후에 꼭 챙겨서 드세요"

노인: "의사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 약을 먹으면 이제 귀가 잘 들리게 되는 겁니까?"

의사: "음, 아닙니다 어르신! 소화가 더 잘 되도록 해서 방귀 소리가 좀 더 커지도록 하는 약입니다."

사랑하는 외아들을 군대에 보낸 한 어머니는 그 짧은 시간에도 그리움에 사무쳐서 아들의 빈 방 침대에 누워 그리움의 눈물을 흘리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병 훈련소에서 아들이 보낸 첫 편지를 수십 번 읽고는 바로 답장을 하였습니다.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아! 건강하게 신병 훈련을 잘 받고 있다니 자랑스럽구나! 나는 가끔 네 침대에 누워 너를 생각하고는 한단다. 네 체온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는 것처럼 왠지 모를 따스함이 느껴져서 깜빡 잠이든 적도 여러 번 있단다..."

그리고 며칠 뒤 훈련병 아들로부터 속달로 편지가 도착하였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아들: "사랑하는 어머니! 제가 군대 가기 전날 침대 시트 밑 전기장판을 약하게 켜 놓고 그냥 입대를 한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바로 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료 제조 회사의 영업부 사원 세 명이 아주 외진 시골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읍내 근처의 여인숙에 짐을 풀고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하기 위해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구도 얼마 안 되는 시골 마을이라 카페나 커피숍은 찾을 수 없었으며 오래 전 방식의 다방을 하나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창가 테이블 주위에 세 명이 앉자 어여쁜 아가씨 한 명이 물 잔을 들고 주문을 받으러 오는 것이었습니다.

아가씨: "차는 어떨 걸로 하시겠어요?"

그러자 세 사원은 모두 어깨를 쭈욱 피고 앉으면서 점잖은 목소리로 저마다 한 마디씩 커피 주문을 하였습니다.

사원 1: "글쎄 뭘로 할까요. 음... 나는 모카커피로 주세요."

사원 2: "저는 카페오레요"

사원 3: "저는 헤이즐넛으로 할게요"

그러자 주문을 받은 아가씨가 고개를 갸우뚱하더니 카운터 쪽을 향해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아가씨: "언니, 여기 커피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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