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자주 틀리는 한글 단어, 올바른 사용법 정리

우리나라 말은 매우 과학적으로 창조되어 쉽게 배워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언어라고 국내 학자들은 물론 해외의 세계적인 학자들도 말합니다.

실제로는 조사 하나, 받침 하나 달라지면서 그 뜻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글의 특징과 실생활에서 가장 틀리기 쉬운 한글 단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글의 특징

자음은 발음할 때 입술이나 혀, 이, 후두 모양을 본떠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본이 되는 자음과 모음 8자에 획을 더하고 합하여 28자까지 확장하여 만들었습니다. 또한 예사소리 ㄱ ㄷ ㅂ ㅈ, 된소리 ㄲ ㄸ ㅃ ㅉ, 거센소리 ㅋ ㅌ ㅍ ㅊ 등이 규칙적으로 서로 짝이 됩니다.

첫소리 글자, 가운뎃소리 글자, 끝소리 글자를 모아 쓰는 방식은 가로, 세로 어느 쪽으로든 쓸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읽는 속도도 빠릅니다.

블로그라는 단어를 영어처럼 ㅂ ㅡ ㄹ ㄹ ㅗ ㄱ ㅡ로 풀어서 쓸 때보다 모아 쓸 때가 더 빨리 읽을 수 있습니다.

훈민정음 이미지
훈민정음

틀리기 쉬운 한글 단어

이렇게 과학적이고 쉬운 한글이지만 발음이 비슷하거나 모양이 비슷하여 한국인들도 자주 틀리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발음이 비슷해서 자주 틀리는 말

'어떻게', '어떡해'

'어떻게'는 ‘어떠하게’의 줄임말로 How의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거기까지 어떻게 가야 하지?'입니다.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로 How to do의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어떡하라고, 나 어떡해' 등입니다.

'맞추다', '맞히다'

'맞추다'는 순서나 열을 똑바르게 하다는 의미로, 예를 들면 '군인들이 오와 열을 맞추고 있습니다.'입니다.

'맞히다'는 문제의 답을 정확하게 고른다는 의미로, 예를 들면 '퀴즈 문제를 맞히다'입니다.

'오랜만', '오랫만'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줄임말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와 같은 상황에 사용됩니다. '오랫만'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것이며, '긴 시간 동안'이라는 의미는 '오랫동안'이 올바른 단어입니다.

'낳다', '낫다'

'낳다'는 배 속의 아이나 새끼를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뜻과 어떤 결과를 가져온다는 뜻이 있습니다.

'낫다'는 병이나 상처가 치유된다는 의미와 다른 것보다 더 좋다는 의미입니다. 예) 아기를 낳다, 감기가 낫다

'~로서', '~로써'

'~로서'는 사람의 신분이나 자격을 의미하며, '~로써'는 물건의 도구나 수단을 말합니다. 예) 장관으로서, 통신 수단으로써

모양이 비슷해서 자주 틀리는 말

'왠지', '웬지'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로, '무슨 까닭인지'의 뜻입니다. '웬지'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메다', '매다'

'메다'는 띠가 있는 가방 따위를 어깨에 걸치거나 올린다는 뜻입니다.

'매다'는 끈이나 줄이 풀어지지 않게 매듭을 짓는다는 의미입니다. 예) 가방을 메고 가다, 배에 밧줄을 매다

'며칠', '몇일'

'몇일'은 틀린 말이며 '몇+일'의 의미는 '며칠'이라고 사용해야 합니다. 예) 며칠 동안 한국에 머물 예정인가요?

'괜스레', '괜시리'

'괜시리'는 틀린 말이며 형용사 '괜스럽다'에서 온 부사 '괜스레'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 그녀만 보면 괜스레 마음이 설렌다

'뵈요', '봬요' (가장 많이 틀리는 단어입니다.)

'뵈요'는 틀린 말이며 '뵈어요'의 준말인 '봬요'를 사용해야 합니다. 예) 그럼 내일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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